오랜만에 야구관람 (kt위즈 : 기아)

오랜만에 야구관람 (kt위즈 : 기아)

정말정말 오랜만에 야구장을 찾았습니다. 친구랑 만나서 '뭐할까?'고민하다가
야구한다고 하길래 무작정 입장!
팬심도 없이 그냥 입장.
구장이 kt홈인줄은 알고 있었으나 상대팀은 모르고 입장!

그냥 저렴한 입장료 내고 기대감에 가득차 치어리더 쪽으로 가려 했으나, 자리 옮기는 것이 금지더군요. 옛날엔 그냥 옮겨 다녔던거 같은데......

치어리더는 먼 발치에서 보고 야구에 집중.
어쩌다보니 기아팬심이 가득한 관중석 중앙에 딱 자리잡아서 처음엔 기아를 응원하다가
kt가 잘하면 kt응원.
팬심없이 그저 이기는편 우리편.

결과는 KT가 기아에 3:1 승.
끝나고나니 KT선수들이 팬들과 악수도 하네요.

오랜만에 본 야구. 재밌었습니다.
앞으로 종종 뜬금없이 가볼라고 합니다.